'주급 3배도 안 아까워!' 첼시, '대활약' 콜 파머 주급 올려준다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첼시가 콜 파머(22) 잔류 그리고 지난 시즌 활약의 보상을 위해 주급을 올려줄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뛰어난 폼을 보여준 콜 파머에게 보상할 것이다. 그가 앞으로 10년 동안 첼시에 남을 것을 자신한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2002년생 잉글랜드 윙어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09년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16강 번리와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3년까지 약 3년 동안 맨시티에서 주전보다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새 팀을 찾았다. 2023년 9월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재능이 폭했다.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 중 28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22득점 11도움 리그에서만 33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시즌을 종합해보면 첼시를 넘어 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봐도 무방했다.

첼시도 인정했다. 2023-24시즌 첼시 역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 PL 4월 이달의선수 득점, PL 공격 포인트 닥독 1위,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다.

첼시도 알고 있다. 지난 시즌 파머가 없는 팀은 정말 어려운 1년을 보냈을 것이다. 보상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선수에게 해줘야 하는 건 '주급 인상'이다.

파머는 지난 여름 첼시와 7+1년 계약을 맺었고 주급은 약 8만 파운드(약 1억 4,363만 원)로 알려졌다. 이 주급은 첼시가 여름에 계약한 선수들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보수라고 한다. 당장 라힘 스털링이 첼시에서 수령 중인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에 1/4 수준이다.

이어 매체는 '첼시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 파머의 활약성을 중요하게 감안하여 주급 상승으로 보상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첼시는 파머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기보단 그에게 비공개적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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