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넘어야 할 과제' 일본의 재능 쿠보, 새 시즌 '2개의 벽'에 도전한다.
입력 : 202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쿠보 타케후사(23)가 다가오는 새 시즌 지금까지 기록하지 못 한 두 기록에 도전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쿠보는 이번 주 레알 소시에다드의 프리시즌에 합류혔다. 그는 두 개의 개인적 목표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 10골 이상 득점 그리고 유럽대항전(UEFA) 득점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2001년생 일본 국의 윙어다.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와카야마현 출신으로 2004년 만 3세 시절부터 부친의 유소년 축구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2009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일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에서 눈에 띄어 스페인으로 넘어가 바르사 유스 대회에 참가해 MVP를 수상했다.

이후 2019년 6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첫 시즌 레알 2군 카스티아에서 뛰었다. 라리가는 외국 선수 1군 등록 제약(Non-EU)이 있다. 심지어 레알이다. 타 리그 어떤 클럽보다 1군 경쟁이 심하다.

출전을 위해 임대를 떠났다. RCD 마요르카, 비야레알 CF, 헤타페 CF 등 여러 스페인 클럽을 다니다 2022년 레알 소시데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지슨 쿠보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라리가 선발로 24경기를 뛰어 7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또 '별 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8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쿠보는 아직 넘지 못한 벽이 두 개 있다. 한 시즌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없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에 합류했던 2022-23 시즌 리그에서 9득점 기록한 것이 최다 득점이다. 또 커리어 16골 모두 라리가에서 기록했다.

또 유럽대항전에서 득점이 목표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는 UCL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리그 6위로 마감해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해 유럽대항전 득점 기회가 생겼다.

이 벽은 이강인도 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시즌 10득점은 아직 없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득점은 이미 성공했다. 지난 2023-24 시즌 F조 조별리그 3차전 AC밀란과 맞대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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