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안녕!' 맨유, LEE 입단 동기와 개인 합의'... 'Here We Go' 컨펌 →''챔스 없어도 이적 원해''
입력 : 202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맨유는 우가르테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이미 계약 조건을 논의했다"라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없더라도 맨유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자국 CA페닉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우가르테는 일찍이 우루과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냈고 유럽 다수의 클럽에 관심을 받았다.

이에 그는 포르투갈 리그 파말리캉을 거쳐 2021/22 시즌 리그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스포르팅 리스본의 유니폼을 입었다. 우가르테는 이적 초기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이듬해 주전 멤버로 거듭나며 공식전 47경기를 소화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는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고연령, 고주급 자원들을 내보내며 스쿼드 개편을 진행한 파리 생제르맹(PSG)을 사로잡았다.


PSG는 우가르테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을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미래에 대한 보강을 착실히 했다. 이중 우가르테에겐 무려 6,000만 유로(약 906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우가르테는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시즌 말엔 파비안 루이스,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조합에 밀려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에 우가르테는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PSG와 대화 중이다. 그는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잃은 후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문제는 이적료이다. 매체는 "PSG는 우가르테 영입에 투자한 6,000만 유로(약 906억 원) 수준의 금액을 회수하길 원한다. 반면 맨유는 4000만 유로(약 604억 원) 수준에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anchester United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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