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
독일 매체 'TZ'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의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 감독은 흥분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 프리시즌 훈련 복귀 후 주전 자리를 놓고 싸우는 김민재(27)의 모습을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시각적으로나 실력적으로 다른 사람이 됐다. 그는 프리시즌이 시작됐을 때 짧은 머리를 하고 나타났다. 훈련에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그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과 잘 어울린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주 김민재를 크게 응원하기도 했다"면서 "'굶주린 수비 괴물'. 김민재를 둘러싼 내부 평가"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이토 히로키의 적응에도 큰 보탬이 되는 모양새다. 매체는 "아시아 문화에서는 선배가 후배를 돌보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김민재는 이토의 정착을 도왔고, 도심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SSC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는 팀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면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발롱도르 수비수 1위(전체 22위) 또한 김민재의 몫이었다.
전반기만 해도 '혹사 논란'이 연일 대두될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섰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김민재에게 주전을 보장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었다.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복귀 후 몸 상태를 되찾지 못한 김민재는 더리흐트와 다이어에게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출전할 때마다 실수를 저지르며 도마 위에 올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콤파니 감독에게는 '합격점'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뮌헨이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한 훈련 동영상에는 김민재가 볼을 향해 전력 질주하자 콤파니 감독이 "예스, 민재! 예스!"라며 콕 집어 칭찬하는 모습이 담겼다. 뮌헨 계정 역시 "(김민재가) 감독에게 마땅한 칭찬을 받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TZ'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의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 감독은 흥분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 프리시즌 훈련 복귀 후 주전 자리를 놓고 싸우는 김민재(27)의 모습을 조명했다.
덧붙여 "그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과 잘 어울린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주 김민재를 크게 응원하기도 했다"면서 "'굶주린 수비 괴물'. 김민재를 둘러싼 내부 평가"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이토 히로키의 적응에도 큰 보탬이 되는 모양새다. 매체는 "아시아 문화에서는 선배가 후배를 돌보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김민재는 이토의 정착을 도왔고, 도심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SSC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는 팀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한 것은 물론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면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발롱도르 수비수 1위(전체 22위) 또한 김민재의 몫이었다.
전반기만 해도 '혹사 논란'이 연일 대두될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섰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김민재에게 주전을 보장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었다.
올해 1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복귀 후 몸 상태를 되찾지 못한 김민재는 더리흐트와 다이어에게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출전할 때마다 실수를 저지르며 도마 위에 올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콤파니 감독에게는 '합격점'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뮌헨이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한 훈련 동영상에는 김민재가 볼을 향해 전력 질주하자 콤파니 감독이 "예스, 민재! 예스!"라며 콕 집어 칭찬하는 모습이 담겼다. 뮌헨 계정 역시 "(김민재가) 감독에게 마땅한 칭찬을 받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