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도 극찬 세례'... 두 유망주의 폭풍 성장 ''그들은 형들 사이에서 침착함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 감독도 코미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드시 지켜야 할 두 선수를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레전드 감독이자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퍼거슨 경은 축구를 빛낸 최고의 감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퍼거슨 경은 27년간 맨유의 감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맨유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퍼거슨은 최근 틱톡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말 니아즈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유망주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영향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마이누와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맨유거 힘든 시즌을 보내는 동안 최대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퍼거슨은 이 두 선수에 대해 "기초가 중요하지 않나? 맷 버스비 경 시절부터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신뢰하기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이자 영혼이다. 그들은 젊다. 지금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1군에서 뛰면서도 주눅 들지 않는 침착함과 자신감이다"라고 밝혔다.



퍼거슨은 이어서 "어떤 면에서는 그들이 어떤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두려움 없이 그렇게 될 수 있는 의지가 있는 사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멤버였다. 한편, 19세의 마이누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끝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마이누는 이번 유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스페인과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미켈 오야르사발의 후반전 결승골로 스페인 대표팀이 2-1로 승리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두 선수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로젠보르그에게 0-1로 패배한 뒤 레인저스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회복한 맨유는 28일(한국 시간)에 난적인 아스널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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