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마일랏(Sebastian Mailat·26·보토샤니)을 영입했다. 배번은 70번이다.

마일랏은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속도와 골 결정력에 강점을 띠는 자원이다. 리가 I(루마니아 1부 리그) CFR 1907 클루지, 보토샤니 등을 거치며 통산 193경기 3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에 새롭게 합류한 마일랏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구단인 수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수원은 바데아, 루추, 올리 등 수많은 루마니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곳이라는 걸 알고 있고,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고, 훈련시설도 정말 좋아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최우선 과제는 승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마일랏은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