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역대급 순위 경쟁' 직면한 이영민 부천 감독 ''올해처럼 치열한 시즌은 없었다! 승점 3점 획득하는 것이 중요''
입력 : 2024.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산] 이성민 기자= 이영민 부천FC1995(이하 부천)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부천은 10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현재 8승 8무 7패(승점 32)로 K리그2 7위다. 순위는 중위권이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격차가 고작 2점이다. 여전히 승격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경기 전 이영민 감독과 만나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영민 감독은 휴식기에 대해 "선수들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많은 경기를 뛰었기에 회복 훈련을 했고 연습 경기를 하면서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점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정희웅과 최재영은 시즌 아웃 정도급 부상을 당했다. 조수철은 잠깐 돌아왔지만 또 부상을 당했고 송진규도 광주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성남전에서는 박형진도 발목이 좋지 않았다. 부상자가 아직 있다"라고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K리그2 순위 경쟁에 대해 "4위부터 9위까지 승점 차이가 한 경기 정도이기에 빡빡하다. 부천을 4년 맡았는데 올해만큼 치열한 시즌이 없었던 것 같다. 현재는 승점 3점이 중요한 시기라 여기고 있다. 3점을 획득해야만 올 시즌을 치르는 데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영민 감독은 부천의 공격력에 대해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다. 안재준이 이탈하긴 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 포인트를 올려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순위가 밀렸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좋아지는 단계라고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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