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FC 서울과의 승점 6점 맞대결에서 반드시 웃는다.
제주는 8월 16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0승 2무 14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라운드 인천전에서 0-1 석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홈 5연승 달성에 실패했던 제주는 심기일전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서울(승점 39점)을 다시 추격하고 9위 인천(승점 28점)의 추격을 뿌리친다는 각오다. 제주의 입장에선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이지만 상대 전적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최근 서울전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6일(토)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거둔 3-2 승리를 올 시즌 명경기로 손꼽힌다. 서진수(전반 7분)와 임창우(전반 23분)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던 제주는 일류첸코(후반 7분, 후반 26분)에게 멀티골을 허용했지만 한종무가 후반 43분 극장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은 수비수 야잔(요르단), 강현무에 이어 루카스(브라질)이 서울 데뷔을 노리고 있으며 린가드의 부상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에 맞서는 제주 역시 이적생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인천을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주황메시' 남태희를 비롯해 박주영, 홍재석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특히 중요한 승부처인 만큼 빅매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남태희의 활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남태희는 지난 인천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남태희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과감한 전진 패스와 뛰어난 연계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상대 압박과 맨마킹이 심해지면 유연한 좌우 스위칭 플레이로 새로운 돌파구도 모색했다.
이번 서울 원정에서 남태희가 본궤도에 오른다면 화력의 세기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K리그 데뷔전에서 꿈틀거렸던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면 최전방부터 2~3선까지 오가며 승리의 설계를 담당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남태희는 "승점 6점과 같은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승부처다. 감독님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은 빨리 잊고 바로 앞 경기인 서울전에 더욱 집중하자고 하셨다. 나 역시 베테랑 선수로서 동료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솔선수범하면서 다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K리그 데뷔전에서 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느낌표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제주는 8월 16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0승 2무 14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라운드 인천전에서 0-1 석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홈 5연승 달성에 실패했던 제주는 심기일전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서울(승점 39점)을 다시 추격하고 9위 인천(승점 28점)의 추격을 뿌리친다는 각오다. 제주의 입장에선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이지만 상대 전적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최근 서울전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6일(토)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거둔 3-2 승리를 올 시즌 명경기로 손꼽힌다. 서진수(전반 7분)와 임창우(전반 23분)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던 제주는 일류첸코(후반 7분, 후반 26분)에게 멀티골을 허용했지만 한종무가 후반 43분 극장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서울은 수비수 야잔(요르단), 강현무에 이어 루카스(브라질)이 서울 데뷔을 노리고 있으며 린가드의 부상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에 맞서는 제주 역시 이적생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인천을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주황메시' 남태희를 비롯해 박주영, 홍재석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특히 중요한 승부처인 만큼 빅매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남태희의 활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남태희는 지난 인천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남태희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과감한 전진 패스와 뛰어난 연계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상대 압박과 맨마킹이 심해지면 유연한 좌우 스위칭 플레이로 새로운 돌파구도 모색했다.
이번 서울 원정에서 남태희가 본궤도에 오른다면 화력의 세기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K리그 데뷔전에서 꿈틀거렸던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면 최전방부터 2~3선까지 오가며 승리의 설계를 담당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남태희는 "승점 6점과 같은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승부처다. 감독님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은 빨리 잊고 바로 앞 경기인 서울전에 더욱 집중하자고 하셨다. 나 역시 베테랑 선수로서 동료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솔선수범하면서 다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K리그 데뷔전에서 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느낌표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