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박윤서 기자= 8월 16일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의 보직이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변경됐다.
FC서울(이하 서울)은 16일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구단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에 대한 KFA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김진규 실장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서울 역시 다시 함께 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대한축구협회(KFA)의 국내파 코칭 스태프 작업이 최종 마무리됐다는 보도 자료가 공개된 직후 해당 소식을 전했다. 서울엔 지난 수년을 함께한 김진규 코치와의 추억을 되새길 여유는 없었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렀다. 경기 전 최고의 화제가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의 이탈이었던 만큼 사전 기자회견장에 나선 김기동 감독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중에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이 시즌 중에 대표팀으로 가게 되었는데 따로 나눈 이야기가 있나?"는 질문에 "가기 전에 나와 그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가라 가지말라기보다는 김 실장의 의견을 물었고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런 것들은 본인이 원한다면 존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구단에 이야기하며 조언을 몇 가지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당장 이날 경기부터 김진규 코치는 익숙했던 서울 측 업무가 아닌 대표팀 업무에 돌입했다. 김진규 코치는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양영민 골키퍼 코치 등 대표팀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양 팀 선수단의 기량을 유심히 체크했다. 홍명보 감독의 K리그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김천 상무와 강원 FC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과 김진규, 양영민 코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를 보는 사이 박건하 수석 코치는 대구로 내려가 대구 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살폈다.
홍명보호는 9월 A매치 2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으로 맞붙는다. 이후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축구연맹, KFA
FC서울(이하 서울)은 16일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구단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에 대한 KFA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김진규 실장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서울 역시 다시 함께 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대한축구협회(KFA)의 국내파 코칭 스태프 작업이 최종 마무리됐다는 보도 자료가 공개된 직후 해당 소식을 전했다. 서울엔 지난 수년을 함께한 김진규 코치와의 추억을 되새길 여유는 없었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렀다. 경기 전 최고의 화제가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의 이탈이었던 만큼 사전 기자회견장에 나선 김기동 감독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중에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이 시즌 중에 대표팀으로 가게 되었는데 따로 나눈 이야기가 있나?"는 질문에 "가기 전에 나와 그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가라 가지말라기보다는 김 실장의 의견을 물었고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런 것들은 본인이 원한다면 존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구단에 이야기하며 조언을 몇 가지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당장 이날 경기부터 김진규 코치는 익숙했던 서울 측 업무가 아닌 대표팀 업무에 돌입했다. 김진규 코치는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양영민 골키퍼 코치 등 대표팀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양 팀 선수단의 기량을 유심히 체크했다. 홍명보 감독의 K리그 현장 방문은 지난 9일 김천 상무와 강원 FC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과 김진규, 양영민 코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업무를 보는 사이 박건하 수석 코치는 대구로 내려가 대구 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살폈다.
홍명보호는 9월 A매치 2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으로 맞붙는다. 이후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축구연맹,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