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대구FC가 원정팀의 무덤 스틸야드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서 카이오와 황재원의 연속골로 백성동이 한 골을 만회한 포항스틸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0점이 됐다. 반면, 리그 4연패 늪에 빠진 포항(승점44)으로 4위 자리를 내줄 위기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는 변동이 가능하다.
홈팀 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허용준과 윤민호가 투톱을 형성, 백성동-오베르단-김동진-김인성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태석-전민광-아스프로-어정원이 포백을 구축했고, 이승환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대구는 3-4-3으로 맞섰다. 정치인-세징야-고재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장성원-요시노-박세진-황재원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카이오-박진영-김진혁이 스리백을 맡았고, 오승훈이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공격에 거셌다. 전반 6분 고재현이 드리블 돌파로 빠르게 공격 전개한 뒤 패스했다. 볼을 잡은 세징야가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중심을 잃으면서 빗맞았다. 포항은 전반 9분 김인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며 맞불을 놓았다.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19분 대구 세징야가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22분 요시노가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했고, 고재현이 수비 라인을 깨고 포항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슈팅이 불발됐다.
포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대구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오베르단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8분 대구 장성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포항 골키퍼 이승환 손에 걸렸다. 31분 대구 김진혁의 대포알 슈팅이 이승환에게 또 막혔다.
전반 35분 포항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허용준이 터치 후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대구 김진혁이 헤더로 방어하며 득점을 놓쳤다. 39분 백성동의 아크 정면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다. 42분 코너킥에서 아크로 내준 볼을 김동진이 슈팅한 볼이 떴다.
대구가 막판 스퍼트를 냈다.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수비수 견제를 이겨내고 돌진 후 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이승환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리던 대구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징야의 오른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카이오가 강력한 헤딩골로 연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김동진, 김인성, 윤민호가 빠지고 완델손, 김종우, 정재희가 투입됐다.
대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포항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황재원이 아크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벌어진 포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6분 정재희가 상대 아크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8분 허용준을 빼고 안재준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14분 어정원의 중거리 슈팅이 카이오에게 막혔다. 21분 완델손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23분 안재준의 아크 오른발 슈팅도 벗어났다.
계속 몰아치던 포항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이태석이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렀다. 백성동이 문전을 파고들어 오승훈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후반 27분 이태석이 나가고 홍윤상이 들어왔다. 대구는 28분 요시노 대신 이찬동을 투입했다.
포항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36분 백성동이 대구 박스 안에서 박진영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이어 온필드리뷰를 진행, PK가 취소됐다.
대구는 후반 41분 홍철과 박용희를 투입했다. 44분에는 에드가로 화력을 배가했다. 추가시간 8분 동안 포항이 맹공을 펼쳤다. 추가시간 3분 김종우의 중거리 슈팅이 오승훈 손에 걸렸다. 대구의 방패는 견고했다. 대구가 꿋꿋이 잘 버티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서 카이오와 황재원의 연속골로 백성동이 한 골을 만회한 포항스틸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0점이 됐다. 반면, 리그 4연패 늪에 빠진 포항(승점44)으로 4위 자리를 내줄 위기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는 변동이 가능하다.
홈팀 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허용준과 윤민호가 투톱을 형성, 백성동-오베르단-김동진-김인성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태석-전민광-아스프로-어정원이 포백을 구축했고, 이승환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대구는 3-4-3으로 맞섰다. 정치인-세징야-고재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장성원-요시노-박세진-황재원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카이오-박진영-김진혁이 스리백을 맡았고, 오승훈이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공격에 거셌다. 전반 6분 고재현이 드리블 돌파로 빠르게 공격 전개한 뒤 패스했다. 볼을 잡은 세징야가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중심을 잃으면서 빗맞았다. 포항은 전반 9분 김인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며 맞불을 놓았다.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19분 대구 세징야가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22분 요시노가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했고, 고재현이 수비 라인을 깨고 포항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슈팅이 불발됐다.
포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대구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오베르단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8분 대구 장성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포항 골키퍼 이승환 손에 걸렸다. 31분 대구 김진혁의 대포알 슈팅이 이승환에게 또 막혔다.
전반 35분 포항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허용준이 터치 후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대구 김진혁이 헤더로 방어하며 득점을 놓쳤다. 39분 백성동의 아크 정면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벗어났다. 42분 코너킥에서 아크로 내준 볼을 김동진이 슈팅한 볼이 떴다.
대구가 막판 스퍼트를 냈다.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수비수 견제를 이겨내고 돌진 후 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이승환 품에 안겼다.
계속 두드리던 대구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징야의 오른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카이오가 강력한 헤딩골로 연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김동진, 김인성, 윤민호가 빠지고 완델손, 김종우, 정재희가 투입됐다.
대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포항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황재원이 아크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벌어진 포항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6분 정재희가 상대 아크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8분 허용준을 빼고 안재준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14분 어정원의 중거리 슈팅이 카이오에게 막혔다. 21분 완델손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23분 안재준의 아크 오른발 슈팅도 벗어났다.
계속 몰아치던 포항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이태석이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렀다. 백성동이 문전을 파고들어 오승훈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후반 27분 이태석이 나가고 홍윤상이 들어왔다. 대구는 28분 요시노 대신 이찬동을 투입했다.
포항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36분 백성동이 대구 박스 안에서 박진영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이어 온필드리뷰를 진행, PK가 취소됐다.
대구는 후반 41분 홍철과 박용희를 투입했다. 44분에는 에드가로 화력을 배가했다. 추가시간 8분 동안 포항이 맹공을 펼쳤다. 추가시간 3분 김종우의 중거리 슈팅이 오승훈 손에 걸렸다. 대구의 방패는 견고했다. 대구가 꿋꿋이 잘 버티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