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선수들과 불화?' 거짓 보도였다... ''헌신과 긍정적인 태도에 주목, 라커룸에서 존경받는 선수''
입력 : 202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간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음바페에 대한 진심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후 레알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최고의 기량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4/25 시즌 현재까지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 19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배치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는 리버풀이 한 골 차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친 후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제 레알 선수들의 음바페에 대한 진심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야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선수들은 음바페가 결국 레알에서 자신의 컨디션을 찾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에서의 성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의 경기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리더로서 그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매일 훈련장에서 그를 보는 사람들은 그의 헌신과 긍정적인 태도에 주목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인 '디 애슬레틱'은 또한 음바페가 라커룸 내에서도 존경받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전 패배 후 레알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포워드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여러 번 일어났다. 인내심을 갖는 것이 약이다. 특히 페널티킥을 놓친 뒤에는 힘든 순간이다. 모두가 그를 응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자신감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단순하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 이 순간과 비슷하지만 페널티킥을 놓쳤다고 해서 그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모든 선수가 페널티킥을 놓친다. 그는 계속 잘해야 한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음바페는 이번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파리에서 보여주던 완벽한 득점을 선보여 부활을 알렸다. 음바페는 이제 비니시우스가 없는 동안 팀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임라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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