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과거 모친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힌 '한국계 독일인' 옌스 카스트로프(21·1. FC 뉘른베르크)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비야가 카스트로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비야와 뉘른베르크의 접촉이 있었다. 세비야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그를 영입해 즉시 뉘른베르크로 재임대 보내고자 한다"며 "SV 베르더 브레멘과 1. FC 우니온 베를린 또한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1. FC 쾰른 유소년팀 출신 카스트로프는 2022년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해 같은 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뉘른베르크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고, 지난 시즌 28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카스트로프는 유사시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한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2023년 3월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한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는 SNS 상에 카스트로프의 어머니와 만난 사진을 업로드하며 추측에 불을 붙였다. 당시 카스트로프의 어머니는 "아들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카스트로프는 작년 3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 데뷔 기회를 얻는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통산 7회 우승을 자랑하는 세비야는 카스트로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나아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중추로 성장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비야가 카스트로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비야와 뉘른베르크의 접촉이 있었다. 세비야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그를 영입해 즉시 뉘른베르크로 재임대 보내고자 한다"며 "SV 베르더 브레멘과 1. FC 우니온 베를린 또한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1. FC 쾰른 유소년팀 출신 카스트로프는 2022년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해 같은 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뉘른베르크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고, 지난 시즌 28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카스트로프는 유사시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한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2023년 3월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한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는 SNS 상에 카스트로프의 어머니와 만난 사진을 업로드하며 추측에 불을 붙였다. 당시 카스트로프의 어머니는 "아들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카스트로프는 작년 3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 데뷔 기회를 얻는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통산 7회 우승을 자랑하는 세비야는 카스트로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나아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중추로 성장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