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만능 이강인, 맨유 시스템 ‘딱’ 맞다... PSG ‘720억’에 보낼 준비” 英도 폭발적 관심
입력 : 2025.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영입 후보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두 팀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 부임 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입지가 줄었다. 이를 대신할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까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맨유가 매료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이에 맨유 제안에 관심이 생길 수 있다. PSG는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강인에게 관심 있다. 아직 움직임이 없는 아스널은 PSG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해결책은 PSG에 전혀 흥미롭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이 PSG 입단 1년 반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할 마음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손에 쥐고 있는 다양한 선택 사항을 연구할 것”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PSG는 그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에 대한 평가도 높지만.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관심이 사실”이라고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밝히기도 했다.


로마노는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두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렸지만, 구체적인 클럽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 역시 “이강인은 유럽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선수 중 하나다. 맨유와 뉴캐슬이 이강인의 정보를 요청했다. 향후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PSG가 그를 판매할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확고한 선발은 아니지만,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임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수많은 이적설에 구체적인 팀명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프랑스 유력 매체들은 반대로 이강인이 PSG를 떠나는 일이 없을 거로 내다봤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지난 8일 “PSG가 여러 차례 이강인에 이적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과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고 잔류를 점쳤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로테이션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고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번 시즌 시작 후 엔리케 감독이 가장 많이 활용한 선수 중에 한 명이다. 공식 24경기에서 선발 14경기, 출전 시간 1,366분,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장에서 활약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그의 유니폼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을 설명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역시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았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있으며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PSG는 이적설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동행을 확신했다.

프랑스 두 언론은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이 불발될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대대적으로 이강인의 맨유 입성을 전망하며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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