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송해나와 신지훈의 연애를 응원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채널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에는 '해나야 데프콘 오빠는..?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EP.1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민은 경리단길의 한 가게를 찾아 후배 송해나, 신지훈과 시간을 보냈다. 송해나와 신지훈은 최근 김준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김지민을 부러워했다.
대화 중 송해나는 신지훈에게 “마흔에는 날 만날 수 있어?”라고 묻자, 37세 신지훈은 “마흔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잘 지내고 있는 배우가 돼있다면 자네와 결혼을 하겠다”고 폭탄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송해나는 “마흔 전에 지훈이가 괜찮다고 하면, 오케이”라며 오픈 마인드로 호응했다. 이에 신지훈은 “내가 3년 뒤까지 잘 지내고 있고,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면 (큰) 다이아몬드로 프러포즈할게”라고 약속했다.
지켜보던 김지민은 “나도 조건 걸게. 둘이 결혼하면 1억 원 간다. 1억 원 가는데 결혼하자마자 바로 이혼하고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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