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강원FC가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강원은 지난 13일 용품 스폰서 휠라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능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유니폼은 메쉬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 신축성, 착용감 등을 극대화했다. 유럽 빅 리그 명문 구단에서 사용하는 유니폼 원단을 조사 및 연구해 제작에 반영했다. 자외선 차단 가공을 진행했고,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며 빨리 마름) 기능을 탑재했다. 고급스러운 기하학 패턴을 적용, 디테일까지 챙겼다.

필드 홈 유니폼은 주황색과 검정색 조합으로 완성됐다. 태양이 떠오르기 전 어두운 동해의 밤을 검정색 하의로 표현했고,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을 주황색 상의로 나타냈다. 상의 소매 및 밑단은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필드 원정 유니폼은 눈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제작했다. 옆 부분 및 소매 끝부분에 휠라의 시그니처 7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적용됐다.

골키퍼 유니폼에는 강원의 계절을 담았다. 홈 유니폼은 강원의 봄과 여름을 표현하는 초록색으로, 원정 유니폼은 가을의 노랑색으로 만들었다. 밑단을 검정색으로 감쌌고, 소매 끝부분에 휠라의 시그니처 7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담았다.

사진=강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