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55)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리버풀)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티가 스웨덴 매체 'Casino Utan Spelpaus'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아놀드의 레알 이적이 시기 상조임을 주장했다.
매체는 '프티가 인터뷰를 통해 아놀드의 수비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아놀드가 수비능력을 비판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3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54)이 '미러'의 팟캐스트에 나와 아놀드의 수비력은 "어린아이 같은 수준"이라며 혹평을 했던 바 있다.
킨은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잉글랜드 4부리그)에 가게 될 것이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프티는 인터뷰를 통해 "아놀드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가졌지만 '올바른 수비수'는 아니다"라며 "레알은 절대 어떤 것도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레알에 가면 리버풀에서의 성과는 모두 잊고 새로운 역사를 쓰라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프티는 자신이 2000년에 아스널에서 거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이적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 바르사에서 내가 과거에 이룬 업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트렌트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지금처럼 수비한다면 레알은 아놀드를 강하게 비판할 거다"
마지막으로 프티는 "내가 아놀드라면 이적을 두 번, 세 번 생각해 볼 거다"라며 아놀드에게 조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티가 스웨덴 매체 'Casino Utan Spelpaus'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아놀드의 레알 이적이 시기 상조임을 주장했다.
매체는 '프티가 인터뷰를 통해 아놀드의 수비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킨은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잉글랜드 4부리그)에 가게 될 것이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프티는 인터뷰를 통해 "아놀드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가졌지만 '올바른 수비수'는 아니다"라며 "레알은 절대 어떤 것도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레알에 가면 리버풀에서의 성과는 모두 잊고 새로운 역사를 쓰라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프티는 자신이 2000년에 아스널에서 거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이적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 바르사에서 내가 과거에 이룬 업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트렌트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지금처럼 수비한다면 레알은 아놀드를 강하게 비판할 거다"
마지막으로 프티는 "내가 아놀드라면 이적을 두 번, 세 번 생각해 볼 거다"라며 아놀드에게 조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