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레알' 역대급 스왑딜 추진한다...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핵심MF 서로 맞바꾸나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렐리앙 추아메니(25)와 엔소 페르난데스(24)이 서로 옷을 바꿔 입을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미국 매체 'Direc TV'의 보도를 인용해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이하 첼시)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추아메니와의 스왑딜을 추진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의외의 인연이 있다. 페르난데스와 추아메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각각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중원을 책임지며 맞붙은 전적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안첼로티가 첼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다시 한번 유럽을 제패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못 보여줬지만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3년 겨울 1억 5백만 파운드(약 1877억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이어 '레알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추아메니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금액 없이 거래가 계획되고 있다'라며 레알이 스왑딜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추아메니는 일관되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팀이 수비진이 부족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를 경험해 본 추아메니를 수비수로 기용했다.


수비력이 장점이긴 하지만 본인의 원래 포지션에서 못 뛰다 보니 추아메니의 경기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하지만 매체는 '추아메니의 기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라면 누구든 추아메니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가 유럽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추아메니의 부진이 일시적임을 강조했다.

추아메니는 지난 2022년 여름 67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에 레알에 합류했다.


사진= TEAM TALK,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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