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히트맨2'=시대착오적 코미디'' 혹평에 긁혔다..''마지막까지 봅시다''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이대선 기자] 배우 정준호, 권상우, 이이경이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에 출연했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권상우가 방송국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2 /sunday@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히트맨2'를 향한 악평에 답했다.

25일, e스포츠 캐스터이자 유튜버 단군(본명 김의중)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영화 '히트맨2' 후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단군은 "일단 '히트맨2', 별로다. 굳이 왜 2를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1보다 재미없다. 코미디가 굉장히 시대착오적"이라며 혹평을 전했다.

이어 "참고로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다. 오바하는 게 아니다. 영화관 내에서도 웃음소리 전혀 들리지 않았다. 초반 한 시간은 너무 지루해서 당황스러웠다. 코미디 영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지루하지? 싶을 정도"라고 평했다.

또한 "1의 개그는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2는 전혀 그런 부분이 없다. 재미없는 개그 코너를 이어 붙인 느낌이다. 없어도 되는 장면들을 이어 붙인 느낌의 전반부다. 흥미로운 이야기도 없다. 나중에 OTT로 보더라도 찾아보진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해당 영상에 권상우가 실제 유튜브 계정으로 등판, "봅시다..마지막 스코어까지 ㅎ"이라는 댓글을 직접 달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2020년 시즌1이 개봉한 뒤 5년 만에 두 번째 시즌이 나오게 됐다.

특히 최근 권상우를 비롯한 주역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통해 무릎을 꿇으며 관람을 당부하는 '열' 홍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15만 7,075명이 관람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6,014명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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