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소개 좀...'김민재 동료+케인 백업' 공격수, 토트넘서 SON과 호흡 맞추나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마티스 텔(20·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저명한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오늘 아침부터 텔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두 구단은 6천만 유로(약 905억 원) 규모의 이적을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인 텔은 22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17살부터 경기에 나선 텔은 지난 시즌까지 69경기 16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선수는 뮌헨과 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포칼을 포함해 득점이 없다. 지난 시즌 영입된 해리 케인(32)의 가세로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에서 뛰는 상황도 부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텔은 중앙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전방이라면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이번 시즌은 부진에 빠져있지만,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고 양발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다.

토트넘은 현재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까지 무려 4명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텔의 가세는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적 시장에 능통한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 텔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잉글랜드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텔은 정기적인 경기 출장 시간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부상으로 경쟁자가 없는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spurssgrobal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