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체크인 한양’ 정건주가 배인혁과 김지은의 입맞춤을 목격한 뒤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12회에서는 천준화(정건주 분)가 이은호(배인혁 분)와 홍덕수(김지은 분)의 입맞춤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덕수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직진을 하려던 그가 두 사람의 입맞춤을 본 이후 어떤 행동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12회에서는 천준화의 아버지이자 용천루의 주인인 천방주(김의성 분)가 빚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수라(박재찬 분)의 절박함을 이용하여 그를 이용하고자 했다. 이에 천방주는 고수라에게 아들 천준화의 보좌를 부탁하며, 다시는 돈으로 수모를 당하지 않을 만큼의 값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1월 31일 ‘체크인 한양’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는 천준화의 곁을 지키는 고수라가 담겨 있다. 천방주의 개입으로 이제 평등한 친구가 아닌, 차기 태상방주와 그를 보좌하는 상하관계가 된 두 사람. 이에 두 사람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고수라가 천준화의 편에 선다는 것은 앞으로 이은호, 홍덕수와 부딪힐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에 두 편으로 나뉘게 된 하오나 4인방의 운명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천준화가 이은호와 홍덕수의 입맞춤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흑화한다. 또한 천방주의 명을 받은 고수라는 그의 곁을 지키게 된다”며 “이로 인한 하오나 4인방의 갈등과 변화에 주목하며 13회 본방송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흑화한 정건주와 그의 편에 선 박재찬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13회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채널A ‘체크인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