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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스즈키 유이토(23, 브뢴뷔 IF)가 리버풀로 깜짝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필드 워치는 5일 “리버풀이 덴마크 1부 리그 소속이자 일본 국가대표 스즈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브뢴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 간판 미드필더다.
매체는 “리버풀이 12개월 동안 덴마크에서 스즈키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면밀히 관찰했다. 리버풀이 주목한 이유는 스즈키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99%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SciSports 정보에 따르면 스즈키의 플레이 스타일은 소보슬러이와 99% 닮았다. 아르넷 슬롯이 10번에게 요구하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빠른 선수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스즈키는 브뢴뷔에서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 메이커 혹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구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23세로 아직 젊고 한계에 이르지 않았다. 리버풀 슬롯 감독이 그를 성장시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보슬러이는 이번 시즌 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즈키는 소보슬러이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보다 낮은 레벨로 해낼 수 있다. 890만 유로(133억 원)의 저렴한 이적료가 리버풀에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덴마크 축구전문 매체 대니쉬 스카우트는 지난해 10월 코펜하겐전에서 FC바르셀로나, 바이엘 레버쿠젠, PSV 에인트호번, 볼로냐 스카우트가 현장에서 스즈키의 플레이를 체크했다고 알렸다.
만약, 스즈키가 리버풀에 입성할 경우 엔도 와타루 일본 콤비를 결성할 수 있다. 엔도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으로 비중 없는 대회 위주로 나서고 있다. 스즈키가 주전을 꿰찰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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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뢴뷔 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