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장에 뛰어든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나쁜 남자랑 연애해 봐''('커플팰리스')
입력 : 2025.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모델 유혜원이 과거 연애 때문에 성립된 결혼관을 밝혔다.

5일 방영한 tv’N커플팰리스2’에서는 60명의 미혼 남녀가 다양한 조건을 가지고 결혼 시장에 나섰다. '커플팰리스2'는 시즌1에 이어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다!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이날 60명의 출연자는 출연을 하는 동시에 제한 시간 30초 이내에 원픽을 골라 버튼을 눌러야 했다. 이후 여성 출연자들은 무대 대기에 앉고, 남성 출연자들이 키워드에 맞춰 3명씩 등장하면 외모, 경력, 조건을 본 후 픽을 눌러 역으로 남성에게 픽을 당하면 된다.

유명인 출연자들도 눈에 뜨였다. 120여 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원A의 출연에 출연자들은 대부분 알아보았다. 또한 회사원A도 클레오 채은정을 알아보았다. 채은정은 “여태까지 연애가 힘든 이유가 연예인 모습을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제 모습 그대로 봐 주실 분을 찾아서 왔다”라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소년미' 키워드로 등장한 맥대디는 “맥대디라는 랩명으로 활동한다. 저는 집에만 있는 거 좋아하고요, 고양이랑 놀고, 작업도 집에서 한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런 맥대디의 팬이 있어 그는 여성과 매칭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전 시즌에 등장했던 출연자들도 눈에 띄었다.

5번 여성의 경우 시즌1에서 체격과 살로 다이어트 공격을 남성 출연자에게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7~8개월 간 20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하고 나타나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았다.

'엘리트 해외파' 키워드로 나온 미국 변호사 남성 9번은 시즌1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고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호감이 가는 인물로 꼽혔으나 과거인 시즌1 이야기를 솔직히 말하는 바람에 커플 매니저들의 한탄을 샀다. 여성들의 표도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그는 숨기는 기색이 없었다.

놀라운 결혼 조건을 내세우는 이들도 있었다. 여자 9번은 “사랑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웬만한 사람은 성에 안 찬다. 처음 만난 남자친구가 준비해 온 신혼집이 20억 원이었다. 몇 년 전이었다. 그 정도 이하로는 눈에 안 찬다”라며 '신혼집 20억 원 이상'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2번 남성은 ‘김태희 급 정석 미인을 원한다’라고 말해 여성들의 표정이 순식간에 싸늘해지게 만들었다. 그의 외모가 공개되자 여성들은 그의 조건이 마성의 요식업 대표, 부산 중식 레스토랑 2개 운영, 80억 원 대 자산라고 밝혀졌는데도 그를 택하지 않았다. 커플매니저 미란다는 “요즘 친구들은 외모도 보고 키도 보고 피지컬도 본다”라며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모델 유혜원은 역대급 미모로 모든 참가자의 시선을 쓸어모았다. 그는 조심스럽게 굴었으며, 그러면서도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고 밝혔다.

유혜원은 “(연애 경험은)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만나 봤다”라면서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랑이랑 결혼하는 게 제 인생의 꿈이자 목표다”라며 확고히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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