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의 자리를 ‘구해줘! 홈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4일, MBC ‘구해줘! 홈즈’는 포털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오는 6일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해수욕장의 몽돌을 주워 하나하나 쌓아 올린 몽돌집을 임장하는 박나래와 위너 김진우, 풍자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몽돌집에 얽힌 이야기를 나눴고, 남다른 사연에 풍자는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숙, 박나래, 풍자, 김진우,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주우재 등이 참석했다. ‘구해줘! 홈즈’ 고정 출연자이면서 ‘집보러 왔는 대호’ 코너를 맡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였던 만큼 그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부분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4일 MBC에서 퇴사했다. MBC 측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이날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퇴사설이 불거지고 MBC 측이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지 불과 4일 만이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면서 그의 예능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에 MBC 측은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퇴사 후 곧바로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에 하차 쪽으로 무게가 쏠린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했다. ‘TV 속의 TV’, ‘통일 전망대’, ‘불만제로UP’,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나 혼자 산다’, ‘오늘 N’, ‘구해줘! 홈즈’, ‘라면꼰대 시즌4’, ‘위대한 가이드’, ‘덜 지니어스2’, ‘솔로동창회 학연’, ‘카 투 더 퓨처’, ‘도망쳐’, ‘0원의 행복’, ‘푹 쉬면 다행이야’, ‘마사지로드’, ‘대장이 반찬’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