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김태균 해설 참여...한화, 호주·일본 연습경기 6경기 자체 생중계
입력 : 2025.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X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자체 중계에 '팀 레전드' 김태균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화는 10일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연습경기 일부를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한다"라고 전했다. 자체중계 경기는 오는 14~16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3연전을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KT전(26일), SSG전(27일), SSG전(3월 2일) 등 총 6경기다.

호주 국가대표와의 3연전은 호주 현지 스포츠방송사에서 제작하는 중계화면에 KBSN스포츠 김태균 해설위원과 SPOTV 김민수 캐스터(14일 이승현 캐스터)의 해설로 전달된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달 22일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 23일부터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가 홈으로 사용 중인 멜버른볼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한화의 캠프 명단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투수 21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 포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비시즌 FA로 합류한 심우준과 엄상백을 비롯해 류현진, 이태양, 채은성, 안치홍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짐없이 승선했다.

또한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한지윤, 이승현, 이민재 등 2025년 신인선수들을 비롯해 배동현, 문승진, 성지훈, 김도빈(이상 투수), 김건(내야수), 최준서(외야수) 등 그동안 1군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캠프 1일 차 훈련을 마친 김 감독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해 "멜버른엔 처음 와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더운 듯했는데 바람도 불어주니까 캠프지로서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사실 작년에 약속을 못 지켜서 굉장히 죄송스러웠다. 올해는 약속보다도 팬들에게 선수들이 함께 보답하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