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의 주장 완장을 빼앗을 것이라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주장직을 대신할 선수 한 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0%,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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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팬들의 성에는 차지 않은 모양새다. 매체는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와 빛을 발하는 동안 손흥민은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후 팬들이 손흥민의 주장 박탈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로서 손흥민의 주장 박탈 가능성은 희박하나 교체가 이뤄질 경우 1순위는 굴리엘모 비카리오(28)다. 최근 부상 복귀한 비카리오는 손흥민과 매디슨이 차례로 교체돼 나간 뒤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고, 여전한 경기력으로 무실점을 지켜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카리오는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리자 홈 팬들을 향해 소리치며 한껏 사기를 끌어올렸다. 매체는 "팬들은 열정적인 비카리오의 모습을 보며 그가 손흥민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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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비카리오의 리더십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구단 안팎에서 하는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고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노력한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텐데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매디슨이 돌아온 만큼 부담을 나눠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주장직을 대신할 선수 한 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90%, 찬스 메이킹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리커버리 3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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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팬들의 성에는 차지 않은 모양새다. 매체는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와 빛을 발하는 동안 손흥민은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후 팬들이 손흥민의 주장 박탈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로서 손흥민의 주장 박탈 가능성은 희박하나 교체가 이뤄질 경우 1순위는 굴리엘모 비카리오(28)다. 최근 부상 복귀한 비카리오는 손흥민과 매디슨이 차례로 교체돼 나간 뒤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고, 여전한 경기력으로 무실점을 지켜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카리오는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리자 홈 팬들을 향해 소리치며 한껏 사기를 끌어올렸다. 매체는 "팬들은 열정적인 비카리오의 모습을 보며 그가 손흥민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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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비카리오의 리더십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구단 안팎에서 하는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고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노력한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텐데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매디슨이 돌아온 만큼 부담을 나눠 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