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이글스가 2차 캠프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훈련지를 옮긴다.
한화는 19일 "지난 18일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19일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지난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한화는 훈련지인 멜버른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 협력해 훈련 시설을 보강하고 연습경기에 유료 관중을 받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그 결과 선수들의 훈련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이고 지역에서 유의미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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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캠프 1일 차 훈련을 마친 김경문 감독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해 "멜버른엔 처음 와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더운 듯했는데 바람도 불어주니까 캠프지로서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한지윤, 이승현, 이민재 등 2025년 신인선수들을 비롯해 배동현, 문승진, 성지훈, 김도빈(이상 투수), 김건(내야수), 최준서(외야수) 등 그동안 1군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들어올 때 (드래프트에서 앞 순번으로) 일찍 들어온 선수도 있지만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도 많다. 그런 선수들한테 꿈을 주고 싶었다. 언제든지 1군에서 퓨처스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마음을 늦추지 말고, 계속해서 꿈을 갖고 노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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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기간 동안 야수들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졌고,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체계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위주의 2차 캠프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19일 "지난 18일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19일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지난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한화는 훈련지인 멜버른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 협력해 훈련 시설을 보강하고 연습경기에 유료 관중을 받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그 결과 선수들의 훈련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이고 지역에서 유의미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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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캠프 1일 차 훈련을 마친 김경문 감독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해 "멜버른엔 처음 와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더운 듯했는데 바람도 불어주니까 캠프지로서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한지윤, 이승현, 이민재 등 2025년 신인선수들을 비롯해 배동현, 문승진, 성지훈, 김도빈(이상 투수), 김건(내야수), 최준서(외야수) 등 그동안 1군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들어올 때 (드래프트에서 앞 순번으로) 일찍 들어온 선수도 있지만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도 많다. 그런 선수들한테 꿈을 주고 싶었다. 언제든지 1군에서 퓨처스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마음을 늦추지 말고, 계속해서 꿈을 갖고 노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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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기간 동안 야수들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졌고,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체계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위주의 2차 캠프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