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대체 왜?’ 포스테코글루, 이달의 감독상 후보 포함! 2월 성적 보니 ‘그럴만하네’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보 포함 소식은 팬들을 갸우뚱하게 했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연달아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월의 토트넘은 강했다. 2일 브렌트퍼드전(2-0)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1-0)까지 2연승을 달성한 토트넘은 순위 상승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이어 입스위치 타운(4-1)에 대승을 거두며 강등권에 가까웠던 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0-1)에 패하긴 했지만 4경기에서 7골 2실점으로 3승 1패를 거두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2월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시즌 초부터 위기에 빠지며 리그 순위는 16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로 인해 끊임없는 경질설이 쏟아졌다. 그러나 한 달간 10점의 승점을 챙기며 비판을 잠재웠다.


2월의 감독상 후보에는 포스테코글루 이외에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털 팰리스), 데이비드 모예스(에버턴), 마르코 실바(풀럼), 그리고 아르네 슬롯(리버풀) 감독이 포함됐다. 강력한 수상 후보는 슬롯 감독이다. 리버풀은 2월 6경기 12득점 5실점 4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위치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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