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발롱도르 순위 3위를 차지하며 팬들에게 '축구의 신'이라 불렸던 조르지뉴(34·아스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지뉴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목격됐다. 본인은 단순한 휴가라고 주장했으나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난다는 분위기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국적이지만 브라질 출생이므로, 이번 목격담이 단순한 휴가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포착되면서 이적설이 다시 불거진 이유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브라질 리그의 플라멩구 이적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오는 6월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지뉴에게 플라멩구가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제안했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조르지뉴는 유럽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여전히 미켈 아르테타(42)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33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라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 FC, 나폴리 SSC를 거쳐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첼시 시절이던 202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조르지뉴는 2023년 겨울, 돌연 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24)의 영입을 추진하며 그의 입지가 줄어들 상황이었고 이 점을 노려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하던 아스널이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에서 주전보다는 백업 역할을 맡으며,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줬다. 당장 이번 시즌에도 24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조르지뉴의 이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이며, 구단 역시 그가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최근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틴 수비멘디(26·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상당히 진전시킨 상태이며, 그를 장기적으로 조르지뉴의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커트오프사이드는 '브라질 리그의 느린 경기 템포는 조르지뉴가 몇 년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는 은퇴 전 마지막 커리어를 정리할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이적이 오히려 선수에게 유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첼시 공식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지뉴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목격됐다. 본인은 단순한 휴가라고 주장했으나 이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난다는 분위기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오는 6월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지뉴에게 플라멩구가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제안했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조르지뉴는 유럽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여전히 미켈 아르테타(42)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33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라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 FC, 나폴리 SSC를 거쳐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첼시 시절이던 202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조르지뉴는 2023년 겨울, 돌연 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24)의 영입을 추진하며 그의 입지가 줄어들 상황이었고 이 점을 노려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하던 아스널이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에서 주전보다는 백업 역할을 맡으며,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줬다. 당장 이번 시즌에도 24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조르지뉴의 이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이며, 구단 역시 그가 떠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최근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틴 수비멘디(26·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상당히 진전시킨 상태이며, 그를 장기적으로 조르지뉴의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커트오프사이드는 '브라질 리그의 느린 경기 템포는 조르지뉴가 몇 년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는 은퇴 전 마지막 커리어를 정리할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이적이 오히려 선수에게 유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첼시 공식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