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을 완전히 무시했어!' 홀란, 또또 황당 논란...상대팀 팬들 분노 폭발→FIFA 랭킹 151위 몰도바 향해, ''모르겠다''
입력 : 202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엘링 홀란의 발언이 또다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무래도 톱스타의 숙명인 듯하다.

영국 '비사커'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홀란은 토요일 시작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노르웨이의 첫 상대인 몰도바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그의 반응은 라이벌 팬들을 분노케 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노르웨이의 스쿼드는 홀란을 필두로 전 포지션에 걸쳐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자리 잡고 있다. 진부한 표현이긴 하나 '황금세대'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지난 수년 동안의 아쉬운 성과를 뒤로 하고 이번에야말로 월드컵에서 성과를 낼 적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노르웨이의 가장 큰 믿을 구석은 역시나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 홀란이다.


그는 2022/23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35경기에서 36골 8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31경기에서 27골 5도움을 터트렸다. 입단 후 치른 두 번의 시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의 활약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있다. 자국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마찬가지이다. 벌써 A매치 39경기에서 38골을 쓸어 담았다. 다만 큰 경기에서 활약이 미미하다는 평이다.


특히 역대 최고 선수 반열을 노리는 어린 선수 치곤 아직 월드컵 무대를 경험해 보지 못했단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월드컵 예선 개막을 앞두고 논란이 터졌다.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으나 일부 매체에선 홀란의 발언을 전하며 문제 삼고 있다. 그는 FIFA 랭킹 151위 몰도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 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홀란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는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접한 팬들은 "설령 모른다고 할지라도 원론적인 대답으로 돌려 말해야 한다", "해당 발언이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는 솔직하게 답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엘링 홀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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