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중국(90위)과 FIFA랭킹이 단 한단계 밖에 차이나지 않는 뉴질랜드(89위)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하자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뉴질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국의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제압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총 11개국이 참가해 단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뉴질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승을 거두며,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2026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 지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이룬 본선행인 만큼, 전 세계 곳곳에서 뉴질랜드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경기에서 사우디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2승 5패 승점 6점 골득실 -11을 기록하며 C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아직 호주,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3경기가 남아 있지만, 전승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FIFA 랭킹이 단 한 계단 차이인 뉴질랜드가 본선 직행에 성공하자,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축구 매체 '즈보바'에는 'FIFA 랭킹이 중국보다 한 계단 높은 뉴질랜드, 개최국 외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직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도 오세아니아로 가야 한다", "실력 차이도 별로 없는데 불공정하다", "이번 월드컵 최대 수혜자는 오세아니아다", "뉴질랜드처럼 축구 못하면 이런 방식밖에 없다", "뉴질랜드는 부럽다,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 빼고 전부 아마추어 수준" 등 조롱과 불만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중국 팬들이 현재 상황에 얼마나 큰 절망을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출전권이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확대된 만큼, 중국은 이번만큼은 본선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호주와의 8차전 경기는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Bola Branca

뉴질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국의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제압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총 11개국이 참가해 단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뉴질랜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승을 거두며,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2026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 지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이룬 본선행인 만큼, 전 세계 곳곳에서 뉴질랜드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경기에서 사우디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2승 5패 승점 6점 골득실 -11을 기록하며 C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아직 호주,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3경기가 남아 있지만, 전승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FIFA 랭킹이 단 한 계단 차이인 뉴질랜드가 본선 직행에 성공하자,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축구 매체 '즈보바'에는 'FIFA 랭킹이 중국보다 한 계단 높은 뉴질랜드, 개최국 외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직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도 오세아니아로 가야 한다", "실력 차이도 별로 없는데 불공정하다", "이번 월드컵 최대 수혜자는 오세아니아다", "뉴질랜드처럼 축구 못하면 이런 방식밖에 없다", "뉴질랜드는 부럽다,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 빼고 전부 아마추어 수준" 등 조롱과 불만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중국 팬들이 현재 상황에 얼마나 큰 절망을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출전권이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확대된 만큼, 중국은 이번만큼은 본선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호주와의 8차전 경기는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Bola Bra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