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정현우·정우주 미리 본다' 제 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6월 2일 한화생명 볼파크서 개최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화 이글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이 오는 6월 2일 18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본 대회는 그동안 고교와 대학의 최정상 선수들이 올스타팀을 이루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대회로 아마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화 이글스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며, 최첨단 시설에서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협회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정기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마 야구 문화의 활성화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에 힘을 한데 모아 다양한 이벤트 및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교·대학 올스타전의 개최로 학생 선수들의 동기부여, 고교·대학 선수 간의 정기적 교류와 대학야구의 활성화, 고교·대학 야구의 수준향상 등을 기대효과로 꼽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2회 대회 때는 '예비 프로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고교 올스타팀 선발투수로 나선 정현우는 깔끔한 투구로 고교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정우주는 최고 156km/h 강속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선수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서 나란히 전체 1, 2순위 지명을 받아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고교·대학 올스타전의 각 팀 지휘봉은 협회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될 청소년, 대학·일반부 국가대표 감독이 잡는다. 각 포지션별 선수 24명 선발은 경기기록에 따른 우수선수를 야수, 투수 각 2명씩 선정하고 이외의 선수는 대회 개최 전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터 팀장이 참석하여 선수단 선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 방식은 9이닝 경기로 진행되며, 연장전은 10회까지 치러지게 된다. 선발된 선수단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여야 하며, 고교·대학 각 팀에서 5명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경기는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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