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한식' 박정은·박정현, ''500만원 들고 뉴욕行…파인다이닝 코스 55만원'' ('유퀴즈')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박정현, 박정은 대표가 한식으로 미국 뉴욕에 진출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정현과 박정은 대표는 "뉴욕에서 한식을 먹으면 굉장히 트렌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다"라며 "등심을 먹고 갈비를 먹고 냉면을 먹으면 트렌디한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정현과 박정은 대표는 세계 6위, 미국 1위로 뉴욕 중심부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국 작가들의 식기를 쓰고 한국식 재료와 요리법을 이용한 파인 다이닝 코스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은 "1인당 한화로 55만원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예약이 정말 빨리 마감된다더라"라고 물었다. 박정은은 "한 달 단위로 여는데 30분만에 마감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정현과 박정은은 경희대 호텔조리학과 동문으로 미국에 가본 경험도 없이 단 돈 500만원을 들고 뉴욕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은행 잔고가 100만원일 때가 많았다. 1불 샵에 가서 사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박정은은 홀 서빙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고 말했다. 박정은은 "레스토랑 갈 때마다 울었다. 무서워서 울었다. 미국 친구들 사이에 낄 수가 없었다. 보스는 영어 못하면 울었다. 글래스를 닦으면서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정현은 "2년 정도 뉴욕에 있다가 한국으로 와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고 했는데 뉴욕 생활이 너무 재밌었다. 뉴욕에서 시작하면 좀 더 유니크할 것 같았다. 여기서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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