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정말 미안! 1티어 기자 확인...''분명한 관심, 이미 선수측도 인지''→부주장 로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러브콜 도착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한 러브콜이 도착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꿈의 타깃은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다"라며 아틀레티코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중앙 수비수 로메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26살 수비수 로메로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결장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으나 공격적이고, 강렬한 수비 스타일, 파워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이다. 로메로는 현재 자신의 미래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됐다. 이적설 또한 지난 시즌 이후 계속되고 있다. 주로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 노쇠화된 수비진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다만 토트넘은 그를 붙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일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레알의 관심을 받는 로메로에게 최후의 재계약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구단은 로메로를 설득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로메로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 있다. 그럼에도 로메로가 구단의 제안을 거부할 경우 6,000만 파운드(약 1,138억 원)짜리 가격표를 설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존 레알의 관심에 이어 흥미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다. 모레토는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에게 분명한 관심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로메로 또한 상황을 전달받았고 인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스카이스포츠' 소속으로 토트넘 소식에 있어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리얄 토마스까지 의견을 보탰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이것은 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메로가 이적을 택할 경우 토트넘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 그는 2021년 여름 구단 유니폼을 입은 이후 줄곧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심지어 현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그라운드 위에서 다소 거친 플레이를 일삼는 로메로에게 부주장을 맡기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