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스가와라 유키나리(24·사우샘프턴)가 올여름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트백을 물색하는 나폴리가 스가와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와라는 2019년 여름 나고야 그램퍼스를 떠나 AZ 알크마르에 둥지를 틀었고, 2021/22시즌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다. 나아가 역사상 유럽 대항전 최다 출전(47경기) 등 위업을 이뤘고,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을 차지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알크마르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스가와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에 합류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위(29경기 2승 3무 24패·승점 9)로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여기 스가와라의 부진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다.


이번 시즌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스가와라는 나서는 경기마다 치명적 실수를 범하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대표팀에서도 모리야스 감독이 전술 변화를 꾀하며 벤치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나폴리가 스가와라를 노린다는 후문이다. 주전 라이트백 조반니 디 로렌초가 30대에 접어들었고, 유사시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 보니 대체자 영입에 나선 것. 무엇보다 사우샘프턴이 강등된다면 보다 저렴한 이적료를 들여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우샘프턴은 스가와라 영입 당시 이적료 700만 유로(약 111억 원)를 지불, 비교적 적지 않은 액수를 투자한 바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1,200만 유로(약 190억 원)로 나폴리 입장에서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사진=WIK7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트백을 물색하는 나폴리가 스가와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와라는 2019년 여름 나고야 그램퍼스를 떠나 AZ 알크마르에 둥지를 틀었고, 2021/22시즌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다. 나아가 역사상 유럽 대항전 최다 출전(47경기) 등 위업을 이뤘고,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을 차지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알크마르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스가와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에 합류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위(29경기 2승 3무 24패·승점 9)로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여기 스가와라의 부진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다.


이번 시즌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스가와라는 나서는 경기마다 치명적 실수를 범하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설상가상 대표팀에서도 모리야스 감독이 전술 변화를 꾀하며 벤치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나폴리가 스가와라를 노린다는 후문이다. 주전 라이트백 조반니 디 로렌초가 30대에 접어들었고, 유사시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 보니 대체자 영입에 나선 것. 무엇보다 사우샘프턴이 강등된다면 보다 저렴한 이적료를 들여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우샘프턴은 스가와라 영입 당시 이적료 700만 유로(약 111억 원)를 지불, 비교적 적지 않은 액수를 투자한 바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1,200만 유로(약 190억 원)로 나폴리 입장에서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사진=WIK7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