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현재 공석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충격적인 인물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등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했음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베네수엘라전과 12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모두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열린 14라운드에서는 '숙적'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21점으로 예선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본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반등이 절실해진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전 1-4 패배 직후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새벽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CBF 역시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도리발 주니오르는 더 이상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컵이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여러 명장들과 연결되며 차기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르헤 제주스(알힐랄),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아벨 페헤이라(파우메이라스) 등 세계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감독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새로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브라질 매체 '골닷컴'은 7일 '56세의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 데샹이 CBF에 제안되었으며 현재 협회 이사진이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샹은 명실상부한 '명장'이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프랑스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끈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에 그쳤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20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 2020 16강, 2024에는 4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과를 냈다.
매체는 '데샹은 프랑스축구협회(FFF)와 오는 2026년 7월 31일, 즉 다음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계약을 연장할 의사는 없으며,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전에 브라질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이적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데샹의 브라질행 가능성은 말리 출신의 한 중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CBF 소속 카에타누 코디네이터와 접촉해 데샹의 이름을 제안했으며, 협회 측과의 초기 논의는 데샹 본인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덧붙이며, 데샹 역시 브라질행에 대해 열린 입장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CBF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매체는 '최종 결정은 CBF의 에드날두 호드리게스 회장이 곧 내릴 예정'이라며 결과 발표가 머지않았음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등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했음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베네수엘라전과 12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모두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열린 14라운드에서는 '숙적'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21점으로 예선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본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반등이 절실해진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전 1-4 패배 직후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새벽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CBF 역시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도리발 주니오르는 더 이상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컵이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여러 명장들과 연결되며 차기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르헤 제주스(알힐랄),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아벨 페헤이라(파우메이라스) 등 세계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감독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새로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브라질 매체 '골닷컴'은 7일 '56세의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 데샹이 CBF에 제안되었으며 현재 협회 이사진이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샹은 명실상부한 '명장'이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프랑스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끈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에 그쳤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20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 2020 16강, 2024에는 4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과를 냈다.
매체는 '데샹은 프랑스축구협회(FFF)와 오는 2026년 7월 31일, 즉 다음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계약을 연장할 의사는 없으며,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전에 브라질로 이적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이적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데샹의 브라질행 가능성은 말리 출신의 한 중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CBF 소속 카에타누 코디네이터와 접촉해 데샹의 이름을 제안했으며, 협회 측과의 초기 논의는 데샹 본인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덧붙이며, 데샹 역시 브라질행에 대해 열린 입장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CBF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매체는 '최종 결정은 CBF의 에드날두 호드리게스 회장이 곧 내릴 예정'이라며 결과 발표가 머지않았음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