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또 한 번의 '빅 사이닝'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4) 때문에 페데리코 발베르데(26)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우루과이 미드필더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원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그의 영입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며 맨시티가 발베르데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발베르데는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경험했고, 강한 체력, 넓은 활동 범위, 공격 전개 능력 등을 겸비한 ‘완성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안첼로티 감독도 인터뷰에서 "발베르데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중원의 노쇠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로잡힐만 하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시즌 아웃과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중원의 노쇠화로 인해 2월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알에 합계 3-6으로 패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원한 건 없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다음 시즌 팀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발베르데를 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와는 별개로 이적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수뇌부는 발베르데의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그를 ‘헌신, 재능, 끊임없는 성장’이라는 클럽 가치를 상징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발베르데를 전력과 리더십 양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보고 있으며, 그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맨시티의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 있는 것은 아니다.
피차헤스는 '레알은 평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입장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고, 클럽과 선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제안만이 이 이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스페인 매체'엘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최대 2억 유로(약 3,2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occer transfit X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4) 때문에 페데리코 발베르데(26)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우루과이 미드필더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원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그의 영입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며 맨시티가 발베르데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발베르데는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경험했고, 강한 체력, 넓은 활동 범위, 공격 전개 능력 등을 겸비한 ‘완성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안첼로티 감독도 인터뷰에서 "발베르데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중원의 노쇠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로잡힐만 하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시즌 아웃과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중원의 노쇠화로 인해 2월에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알에 합계 3-6으로 패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원한 건 없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다음 시즌 팀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발베르데를 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와는 별개로 이적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수뇌부는 발베르데의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그를 ‘헌신, 재능, 끊임없는 성장’이라는 클럽 가치를 상징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발베르데를 전력과 리더십 양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보고 있으며, 그의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맨시티의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 있는 것은 아니다.
피차헤스는 '레알은 평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입장을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발베르데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준비가 돼 있고, 클럽과 선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제안만이 이 이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스페인 매체'엘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최대 2억 유로(약 3,2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occer transfit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