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아스널!’ 맨유, ‘제2의 판니스텔로이’ 탄생 예고→무려 ‘120,700,000,000원’ 투자해 요케레스 품는다
입력 : 2025.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빅토르 요케레스(26)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가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10승 8무 13패(승점 38)를 기록하며 13위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스트라이커의 답답한 공격력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가 46경기 출전해 6골 2도움에 그치며 졸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41경기 8골 2도움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다음 시즌을 도모하기 위해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천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트라이커 보강 대책으로 요케레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우위를 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요케레스를 품기 위해 7,500만 유로(약 1,20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맨유와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스포르팅 CP에서 맨유의 지휘봉을 새로이 잡은 아모링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애제자’ 요케레스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는 복수의 현지 매체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왔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케레스는 현재 스포르팅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스포르팅으로 입성한 요케레스는 입단 첫 시즌만에 50경기 43골 14도움을 올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43경기 43골 10도움을 뽑아내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요케레스를 노리는 것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첼시, 아스널과도 연결된 적 있다. 특히 아스널과 진한 이적설이 불거지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의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적으로 관심을 표했으며 요케레스 역시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도 호락호락하게 내어주진 않을 심산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이 직접 영입 관련 디렉터들인 제이슨 윌콕스과 크리스토퍼 비벨에게 요케레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파이어 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