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양현준 어쩌나…팔꿈치 부상→컵 대회 출전 불가! 로저스, “시즌 끝나기 전에는 돌아오면 좋겠어”
입력 : 2025.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셀틱에서 활약하는 양현준이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 “셀틱의 측면 공격수 양현준은 팔꿈치 부상으로 몇 주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셀틱은 6일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의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2라운 경기서 0-1로 패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팀적으로 큰 영향은 없다. 셀틱은 2위 레인저스에게 승점 13점을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경기를 부상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지만 양현준의 부상 소식이 들린 것이다. 양현준은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던 이번 시즌, 날개를 활짝 펼쳤다. 출전한 총 30경기 중 10경기에서 선발로 낙점받았다.


그리 많은 경기 수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5골 5도움을 터뜨리며 공격포인트 10개를 생산했다. 심지어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이며 5골 모두 박스 안에서 기록했다.

셀틱의 리그 우승은 확실하기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스코티시컵이 아직 남아있기에 방심할 수 없다. 이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인터뷰를 남겼다.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은 팔꿈치를 삐끗해 몇 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난 양현준이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2주 정도는 치료와 휴식을 가져보고 언제부터 출전할 수 있을지 평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며 팀의 귀중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양현준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은 고무적인 소식이다.

한편, 셀틱은 양현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주전 골키퍼인 캐스퍼 슈마이켈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셀틱은 오는 20일에 펼쳐지는 스코티시컵 준결승에서 세인트 존스톤을 다시 만나게 된다. 셀틱이 부상자를 제외하고도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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