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창원FC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 김우홍의 득점을 앞세워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창원은 19일 오후 2시 완주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N과 2025 K3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재현과 김우홍의 득점을 묶어 2-0 신승을 거뒀다.
FC목포와 개막전(2-0 승리) 이래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창원은 2승 1무 2패(승점 5)를 기록하며 순위를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창원은 오는 27일 홈으로 울산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4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전지완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 윤주영, 김수형, 황승준, 이규동, 장남웅, 김민재, 윤현석, 이준호, 엄승민, 강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이영진 감독의 창원은 손재혁이 골문을 지켰고, 김규환, 황정욱, 이승현, 이현성, 홍장우, 신치호, 진세민, 이종훈, 태현찬, 하재현이 전북 N 골문을 정조준했다.


경기 초반부터 창원이 기어를 올렸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태현찬의 패스를 받은 이종훈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전지완의 정면을 향했다.
공격에 어려움을 겪던 전북은 전반 13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윤현석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준호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손재혁의 품에 안겼다.
전반 36분 창원의 공격이 결실을 맺었다. 박스 안에서 태현찬의 패스를 받은 하재현이 김수형의 타이밍을 빼앗는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양 팀 모두 하프타임을 통해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엄승민과 윤주영 대신 한석진과 서정혁을, 창원은 홍장우 대신 김우홍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이영진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창원이 1점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잡아놓은 이종훈이 쇄도하는 이승현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이승현이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김우홍이 정확한 타점의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창원은 전북의 간헐적 역습을 곧잘 막아내며 점수 차를 지켰고, 4경기 만의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신입생 김우홍의 데뷔골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김우홍은 지난 2018년 겨울 FC서울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후 FC남동·부산교통공사·파주시민축구단을 거쳐 올 초 창원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K3리그 개막 이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김우홍은 5경기(선발 2경기·교체 3경기) 모두 출전하며 이영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사진=창원FC·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캡처
창원은 19일 오후 2시 완주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N과 2025 K3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재현과 김우홍의 득점을 묶어 2-0 신승을 거뒀다.
FC목포와 개막전(2-0 승리) 이래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창원은 2승 1무 2패(승점 5)를 기록하며 순위를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창원은 오는 27일 홈으로 울산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4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전지완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 윤주영, 김수형, 황승준, 이규동, 장남웅, 김민재, 윤현석, 이준호, 엄승민, 강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이영진 감독의 창원은 손재혁이 골문을 지켰고, 김규환, 황정욱, 이승현, 이현성, 홍장우, 신치호, 진세민, 이종훈, 태현찬, 하재현이 전북 N 골문을 정조준했다.


경기 초반부터 창원이 기어를 올렸다.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태현찬의 패스를 받은 이종훈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전지완의 정면을 향했다.
공격에 어려움을 겪던 전북은 전반 13분이 돼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윤현석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준호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손재혁의 품에 안겼다.
전반 36분 창원의 공격이 결실을 맺었다. 박스 안에서 태현찬의 패스를 받은 하재현이 김수형의 타이밍을 빼앗는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양 팀 모두 하프타임을 통해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엄승민과 윤주영 대신 한석진과 서정혁을, 창원은 홍장우 대신 김우홍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이영진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창원이 1점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잡아놓은 이종훈이 쇄도하는 이승현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이승현이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김우홍이 정확한 타점의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창원은 전북의 간헐적 역습을 곧잘 막아내며 점수 차를 지켰고, 4경기 만의 기분 좋은 승리와 더불어 신입생 김우홍의 데뷔골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김우홍은 지난 2018년 겨울 FC서울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후 FC남동·부산교통공사·파주시민축구단을 거쳐 올 초 창원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K3리그 개막 이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김우홍은 5경기(선발 2경기·교체 3경기) 모두 출전하며 이영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사진=창원FC·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