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 “토트넘 미드필더 매디슨이 부상을 입었다. 다음 시즌 개막 시작을 놓칠 수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매디슨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시즌 첫 몇 경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매디슨의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보되/글림트 노르웨이 원정(4강 2차전 9일 오전 4시(한국시간))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매디슨은 다쳤다. 남은 경기 출전 불발은 물론 28세인 그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4개월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 매디슨과 함께 루카스 베리발 없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리발은 발목 부상으로 2개월간 결장이 예상되며, 이는 8월에 시작될 새 시즌을 대비한다는 의미”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매디슨이 최대 4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새 시즌이 시작된 후 9월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킹은 “매디슨과 토트넘 모두에게 큰 타격이다.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전까지 그의 회복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알 수 없다. 나는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요즘은 의료 시스템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무릎 부상이 심하면 매디슨은 3~4개월 동안 경기에 못 나설 수 있다. 부상의 심각성을 알기 전까지 그의 쾌유를 빌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매디슨은 토트넘에 큰 손실”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1차전에서 그가 보여준 훌륭한 활약은 토트넘 스타가 노르웨이에서 얼마나 큰 기회를 놓치게 될지 보여준다. 하지만 토트넘의 그의 결장을 핑계로 삼을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두 골 차로 앞서 나가며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매디슨 없이도 그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악조건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