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거 대충해''VS''폐지 막아라''..제작진 '천재설' 나온 '홍김동전' 예고 [종합]
입력 : 2024.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홍김동전’에서 ‘2023 연예대상’  비하인드와 함께, 시무식에 이어 ,폐지 막기에 나선 멤버들이 예고됐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연말과 연초 모습의 멤버들이 그려졌다. 

먼저 ‘2023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쉼없이 달려온 홍김동전의 1년을 돌아본 시간.당시 특별하게 MC를 맡은 주우재부터 등장, 그는 “보조MC라 하는 것 없어 동엽이 형 보좌할 것 MC가 상이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가”라면서 감격,“KBS 프로그램 중 ‘홍김동전’ 대표로 서는 것이라 모두에게 영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중 실수하면 세호 형한테 배웠다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김동전’ 팬들이 준비한 멤버별 동전지갑과 귀여운 스티커 선물도 받았다. 팬들이 시청을 인증한 사진도 전시해놓고 의상까지 맞춰입어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특히 마침 ‘연예대상’을 했던 12월23일이  홍진경의 생일이었고, 주우재는 “누나 생일 축하한다”며 딱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선물을 전했다. 츤데레 동생이라 불리는 이유. 이에 모두 “최근 (홍진경이) 너의 행보를 얄밉게 봤다”며 웃음, “이제 마음 풀어라”고 했고, 다시 한 번 모두  “축하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계속 축하가 이어지자 민망해진 홍진경은 “그만하자”며 손사레쳤다. 그럼에도 제작진까지 함께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고, 포토월에서도 그의 생일을 축하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폐지를 곧 앞뒀음에도 ‘홍김동전’ 멤버들이 ‘2023 KBS 연예대상’에 전원출석했다. 자막엔 ‘누가보면 프로그램 단체상’이라고 말할 정도. 이어 주우재가 우수상을 수상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물을 흘리는 주우재의 모습이 화제가 됐던 것.그는 “운 좋게 ‘홍김동전’이란 프로그램 만나 좋은 상 받았다 모든 스태프들 너무 고생하셨다”며 “우리진짜 잘했어요”라고 말했고이를 카메라에 담던 홍진경도 울컥했다.

짙은 여운을 남긴 주우재 수상 후 대망의 최우수상을 발표, 홍진경도 수상했다. 홍진경은 “아쉬운 마음 미루고 언젠가 좋은 기회 만난다면 밝은 모습을 다시 찾아뵙겠다”며 폐지에 대해 언급, “이름만 불러도 눈물나는 숙언니,우재를 알면 알 수록 따뜻한 친구우영이, 평생 함께하고싶은 동생 그리고 세호 , 이 상을 세호에게 주고싶다”며 끈끈함을 전했다. 이후 올해 예능인상은 김숙이 수상, 모두 “‘홍김동전’ 잘했다 고생했다”고 말하며 상을 치켜세웠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화려한 상차림으로  시무식을 시작했다. 김숙은 “일단 좋은 날이니까 먹자”며 분위기를 몰았다.  이때, ATEEZ 정윤호가 깜짝 출연, 주우재는 “이 친구 팀이랑 춤췄다”고 하자 모두 “이 친구라니, 본부장이다”고 했다.이어 주우재에게 정윤호를 위해 물 좀 따르라고 하자 주우재는 “우리도 2주 밖에 안 남았고 앞뒤 없다”며 발끈, 하지만 이내 조세호에게 물을 붓는 장난으로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카피라이팅 훈련을 해보기로 했다. 홍진경은 “비록 2주 후면 문을 닫는 회사지만끝까지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하자, 모두 “창의적이지 않다”며 비난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럼 2주후에 문을 닫으니까 대충하게나”라고 말했고, 모두 “참신하다, 마음의 짐이 덜어졌다”며 “대충살자니까 한결 가볍다”며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새해기념 신년카드 만들기를 진행,특히 ‘폐지를 막아라’는 주제로 실제 폐지를 주으러 나선 멤버들이 그려졌다. 폐지를 건 처절한 사투로 폐지를 막을 수 있을지 직접 나선 것. 이에 누리꾼들은 신개념 ‘폐지’ 프로젝트에 “아이디어 기발하다”, “제작진 천재”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본방송편이 기개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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