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GOLDEN'(골든)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아시아 솔로 앨범 최초로 10주 연속 톱10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차트(1월 5일~11일)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위클리(주간) 톱 앨범 글로벌에서 4위를 차지했다.

'GOLDEN'은 전주 대비 순위 변동 없이 최상위권 톱5를 굳건히 지켜내며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했다.

정국은 'GOLDEN'으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10주 연속 진입,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상위 10위권 안에 10주 연속 머무르는 신기록도 세웠다.

정국은 전주에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등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앨범도 제치며 저력을 보여줬다.

앞서 'GOLDEN'은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 주 2억 1469만 6304건(필터링 전)으로 역대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데뷔 앨범 주간 최다 스트리밍 1위,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주간 최다 스트리밍 2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와 파급력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 앨범 최단 24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1월 20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3위로 랭크됐고 역대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메인 앨범 '톱100'에서는 총 8주간 머무르며 K-팝 솔로 최장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GOLDEN'은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2023년 최고의 음악'(Best Music of 2023: Staff Picks), 미국 주요 음악 전문 매체 'MTV'의 '2023년의 기록적인 앨범'(RECORD-BREAKING ALBUMS OF 2023),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2023년 최고의 앨범'(Best Albums of 2023),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의 '2023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3)에 선정됐다.

또 K-팝 솔로 가수 앨범 중 2023년 미국 내 총 판매량 1위, 전 세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중 2023년 미국 내 CD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눈부신 기록을 썼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GOLDEN'은 한국음반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3년 누적 앨범(Physical) 판매량 톱15'에서 270만 2453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K-팝 솔로 남녀 가수를 모두 포함해 2023년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국은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페이버릿 데뷔 앨범'(Favorite Debut Album),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올해의 K-팝 아티스트'(K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까지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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