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어쩌다 각방살이..명품 FLEX한다는 아내 씀씀이 '눈길' [어저께TV]
입력 : 2024.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김준현이 결혼 스토리를 전한 가운데 아내와 각방살이 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MC로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 무려 6년 만에 재출연이었다.

이날 김준현이 출연, 특별한 이유가 조우종 때문이라고 했다. 김준현은 “동네 주민이다”며 이웃사촌이라 전하며 KBS에서 함께 예능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했다. 사우나도 함께 다닐 정도로 각별하다고 했다. 심지어 각방살이도 똑같다는 두 사람.김준현은 “근데 난 조우종처럼 기생살이는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우종에 대해 “방송보니 자가감금이다”고 하자조우종은 “감금아닌 배려다”며 발끈했다.

김준현 각방살이는 어땠는지 묻자, 김준현은 “난 제일 큰 방이 내 방이다 안방”이라며 “침대는 킹 사이즈, 60인치 TV도 있다,사실 아내 배려로 방을 내준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코골이가 심해서 신혼 때부터 각방에 살았다”고 하자 조우종은 “김준현 코골이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 엇박으로 코를 곤다”며 폭로했다.

김준현은 테션 높은 7살, 9살인 딸에 대해 언급하며 “대체로 새벽 3시에 자는데 아이들이 아침에 안 깨운다면서 바이올린을 꺼내 연주한다”며 자유분방한 분위기라고 했다. 심지어 첫째에 맞춰 둘째가 피아노로 합주한다는 것. 모닝 콘서트가 된 현장에 김준현은 “밖에 안 나갈 수 없어, 사우나에서 (조우종을) 만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아내가 말을 잘 들어서 고민이라는 김준현은 “아내가 검소한 편 한 번 구매한 옷을 알뜰하게 입는다”고 했다. 안 쓰러울 정도라고. 김준현은 “보다 못해 좋은 거 입으라고 했다, 명품 사입으라고 했더니 시원하게 카드 긁더라”며 웃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입은 자켓이 어느 날 내 아내 자켓이랑 비슷하더라”고 했다.

이에 연예계에서 패션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김호영에 대해 이현이는 “김호영 옷은 다 명품, 4백만원일 것”이라 웃음,이에 이지혜는 “더 비쌀 것, 천 3백만원 견적 나온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김준현은 “설마, 하나 샀으면 내가 방송에서 얘기하겠나”며 깜짝, “그래도 한 번 산 옷 오래 입는다 두 세 개로 돌려입더라, 그 이후로 좋은 옷 사입으란 얘기 안 한다”며 말 조심을 하게 된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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