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진=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아가 나인우를 앞에 나타나 박민영과 갈등을 예고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 강지원(박민영 분) 앞에 오유라(보아 분)가 나타났다.

이날 유지혁, 강지원은 오유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지원씨 이건 내가 설명할게요"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유지혁의 전 약혼녀라는 오유라의 말에 놀라는 한편, 잡고 있던 유지혁의 손을 놓았다.

이후 오유라는 유지혁의 할아버지 유한일(문성근 분)을 만났다.

오유라는 유한일에게 "어른들 등쌀에 약혼하긴 했지만, 지혁인 너무 무뚝뚝하고, 남자로 좋아한 적 없었거든요"라면서 "그래서 파혼하라고 했을 때 얼른 '네' 했는데, 멋있어졌더라고요.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유라는 "그래서 한국에 좀 길게 있으려고요. 그래도 되죠? 할아버지도 자주 뵙고요"라고 말했다.

이후 오유라가 유지혁, 강지원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서 "내 남친과 절친이 결혼하면 어떤 결혼일까. 새 남친이 재벌3세면 땡큐인가. 드라마 같다"라고 말했다.

오유라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강지원과 갈등을 예고했다. 특히 오유라가 유한일에게 했던 " 멋있어졌더라고요. 무슨 일 있었던 거예요"라는 말이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임을 예상케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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