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꼬마팬 사인 요청에 차 세웠다... '간식도 특별' 당근 물고 폭풍 팬서비스
입력 : 2024.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꼬마팬 요청에 차를 세우고 사인을 해주고 있는 엘링 홀란. /사진=433 캡처
꼬마팬 요청에 차를 세우고 사인을 해주고 있는 엘링 홀란. /사진=433 캡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폭풍 팬서비스를 펼쳤다. 꼬마팬 사인 요청에 차를 세웠다.

스포츠전문 433은 12일(한국시간) 홀란이 어린 축구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홀란은 사인을 해달라는 꼬마팬의 부탁을 보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손을 흔들며 안전한 곳으로 오라는 사인을 보낸 뒤 곧바로 차를 세웠다.

그리고 홀란은 창문을 열고 꼬마 팬을 위해 정성껏 사인을 해주었다. 이어 다른 축구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또 하나 시선을 끄는 건 홀란이 먹고 있는 간식이었다. 그는 당근을 먹고 있었다. 사인을 해줄 때는 당근을 입에 문 채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매체는 "홀란이 당근을 먹다가 차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홀란의 따뜻한 팬 서비스에 전 세계 축구팬들도 감탄을 보냈다. 한 팬은 "훌륭한 축구선수, 또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팬도 "홀란은 너무 친절한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올 시즌에도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8골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한 기간이 있었음에도 득점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같은 페이스면 2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유력하다.

특히 지난 달 열린 루턴타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맞대결에서는 5골을 뽑아내 주목을 받았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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