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SPO DOME에서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3월 29일~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지막 날인 31일 공연은 오프라인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외 스테이(팬덤명: STAY)의 응원에 힘입어 차곡히 성장해온 스트레이 키즈의 팬사랑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최초로 사흘간 팬미팅을 계획한 것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영상 콘텐츠, 최초 공개 무대 그리고 사회자 재재와 함께한 다채로운 코너까지 모든 요소에 애정을 쏟아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각종 챌린지와 라이브를 펼치는가 하면 '마법 학교'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입고 이동차로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눈을 맞추는 스키즈만의 설렘 마법을 부렸다. 또한 2023년 세 번째 공식 팬미팅 'PILOT : FOR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 당시 멤버들이 찍어둔 영상 편지를 꺼내 보며 추억을 나눴다.
게다가 전매특허 '무대 맛집' 에너지를 내뿜으며 KSPO DOME을 환호로 가득 물들였다. '빌보드 200' 4연속 1위에 빛나는 앨범 '樂-STAR'(락스타) 수록곡 'MEGAVERSE'(메가버스)로 공연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고 앨범 '★★★★★ (5-STAR)'의 수록곡 '위인전'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에 수록된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의 단체 버전으로 스테이의 마음을 채우는가 하면 팬들이 염원하던 SHINee(샤이니)의 'Sherlock•셜록 (Clue + Note)' 커버 무대에 팬미팅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믹스테이프)의 'School Life'(스쿨 라이프) 퍼포먼스까지 눈 돌릴 틈 없는 공연이 펼쳐졌다. 3회 공연마다 일부 히트곡 및 수록곡 무대를 다르게 선사하며 세트리스트 구성에도 정성을 들였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앨범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Booster'(부스터)를 메가 크루와 함께 최초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스테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부린 사랑이라는 마법에 뜨거운 응원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노래 '바보라도 알아' 시작과 함께 여덟 멤버가 공연장 위로 날아오르자 "고마워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 섹션과 진심을 담은 팬들의 노랫소리가 어우러지며 마법 영화 같은 신비로운 장면이 만들어졌다. 팬미팅을 마치며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처럼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많이 쌓아가고 있다. 이 풍경이 영원하길 바라고, 매번 성장하는 저희를 꾸준히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또 "저희가 더 높게,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군으로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못 미치는 결과물 같은 건 앞으로도 없다고 자신 있게 약속드리겠다"며 성장 동력이 되어준 스테이를 향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세계를 누비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니 앨범 '樂-ST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4연속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락 (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 진입 기록을 거두며 'K팝 대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최근 해외 대형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 발탁 소식을 알려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한 이들은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통해 그 저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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