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다. 주축 스트라이커 히샬리송(26)이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결장한다. 그는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라고 보도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직접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브레넌 존슨(22)은 괜찮다. 문제가 없다"라며 "다만 유일하게 문제가 있는 건 리치(히샬리송)다. 지난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 노팅엄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2시 노팅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노팅엄전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토트넘은 30경기 17승 6무 7패 승점 57로 5위다. 4위 아스톤 빌라는 31경기 18승 5무 8패 승점 59를 기록 중이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히샬리송의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다. 최근 3경기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풀럼전 10분, 31일 루턴 타운전 5분,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8분 뛰는 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밝혔듯 부상 여파가 있었던 듯하다.
주장 손흥민(32)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사실상 현재 토트넘에는 주전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과 히샬리송뿐이다.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은 오는 노팅엄전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이 확정적이게 됐다.
2023~2024시즌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뛰고 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번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좋을 때는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손흥민은 15골 8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올리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상은 토트넘에 악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히샬리송은 핵심 골잡이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부진을 완벽히 털어냈다. 히샬리송은 최근 인터뷰에서 심리 문제가 컸음을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도 맞아 올 시즌 득점력을 다시 되찾았다.
심지어 히샬리송은 지난해 12월 노팅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허나 두 번째 맞대결인 8일 경기는 결장이 확정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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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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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히샬리송.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결장한다. 그는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라고 보도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직접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브레넌 존슨(22)은 괜찮다. 문제가 없다"라며 "다만 유일하게 문제가 있는 건 리치(히샬리송)다. 지난 몇 주 동안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 노팅엄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2시 노팅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노팅엄전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토트넘은 30경기 17승 6무 7패 승점 57로 5위다. 4위 아스톤 빌라는 31경기 18승 5무 8패 승점 59를 기록 중이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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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결승골 터트린 직후 히샬리송.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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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왼쪽)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주장 손흥민(32)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사실상 현재 토트넘에는 주전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과 히샬리송뿐이다.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은 오는 노팅엄전 스트라이커로 나설 것이 확정적이게 됐다.
2023~2024시즌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뛰고 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번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2골을 몰아쳤다.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좋을 때는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손흥민은 15골 8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올리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상은 토트넘에 악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히샬리송은 핵심 골잡이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부진을 완벽히 털어냈다. 히샬리송은 최근 인터뷰에서 심리 문제가 컸음을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도 맞아 올 시즌 득점력을 다시 되찾았다.
심지어 히샬리송은 지난해 12월 노팅엄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허나 두 번째 맞대결인 8일 경기는 결장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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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 경기 후 히샬리송(왼쪽)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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