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노진주 기자] 또 '1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산 KCC 이지스와 수원 KT 소닉붐은 3일 7시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KCC는 원정 1차전에서 17점 차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선 4점 차로 패했다. 홈으로 자리를 옮겨 치른 3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따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승 1패 후 3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우승 확률은 69.2%(9/13회)였다.
챔피언결정전에서 KCC가 우승한다면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KT가 정상에 오르면 구단 역사상 최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3차전에서 10,496명의 관중이 부산사직체육관을 찾았다. KCC는 12년 만의 1만 명 이상 관중을 기록했다.
4차전도 1만 명 관중 이상이 경기장을 찾았다. 2일 경기 후 KCC관계자는 “벌써 8000여석 이상이 팔렸다”라고 말하며 또 한 번 1만 명 관중을 기대했다.
이는 현실이 됐다. KCC와 KT 4차전 경기에 총 11,217명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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