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사진=임성균

그룹 아일릿의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힌 빌리프랩이 또 한 번 입장을 전했다.

빌리프랩 측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ELIFT LAB Announcement'을 통해 '표절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란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는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를 정면 반박하는 영상으로, 아일릿의 기획 단계 및 제작자들의 생각을 담았다. 지난달 22일 "당사와 아일릿을 상대로 일방적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손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말한 빌리프랩은 해당 영상과 함께 민희진에 대한 민사소송을 추가 제기한 상태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이 표절과 관련된 생각을 전한 가운데 몇몇 댓글이 갑자기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빌리프랩 측은 12일 "빌리프랩은 입장 영상 댓글을 삭제한 바가 없다"라며 "특정 댓글을 빌리프랩이 집중적으로 삭제한다는 내용은 허위 사실이며 이를 유포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채증 등 사법 조치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추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앞으로 각 소속사가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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