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노희영이 차예련, 주상욱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3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로 유명한 노희영이 절친인 차예련, 주상욱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노희영은 절친인 김미경 강사, 배우 차예련, 주상욱 부부를 초대했다. 주상욱은 노희영이 만든 김쌈을 맛본 후 "김이 엄청 비싼 김이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경은 노희영이 준비한 이북식 만두를 맛보고 감탄했다. 주상욱은 눈을 가리고 감탄했고 이 모습을 본 아내 차예련은 "흑백 요리사를 너무 많이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을 보며 "우리는 너무 다르다. 공감을 안 해준다"라며 "외로울 때가 있다. 똑같은 생각을 안 해주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예련은 "연애할 때 좋은 레스토랑에 가본 적이 없다. 처음에는 나를 시험하나 싶었다. 맨날 삼겹살에 소주만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4개월 되니까 이 사람은 정말 모르는 구나 데이트를 안 해봤구나 싶어서 결혼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너무 공감을 안 해주니까 힘들다고 얘기하면 왜 힘들어 그런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무던하게 툭툭 해줬던 일들이 내가 우울감에 빠지지 않게 해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상욱은 "울기 직전에 잘라야 한다. 일단 들어주고 자른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의 방식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희영은 주상욱을 보며 "나는 이번에 파리에 가서 주상욱씨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사람이 진짜 좋은 남편"이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은 "이번에 같이 여행을 갔는데 3명이 가면 이상할 수 있지 않나. 근데 삼형제처럼 다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희영은 "파리에서 깜짝 놀랐다. 얘네 둘이 연애하는 커플처럼 너무 알콩달콩하더라"라며 "에펠탑이 보이는 식당에서 울컥해서 키스를 하고 이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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